[뉴욕채권]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에 하락…10년물 금리 2.14%

입력 2015-02-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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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로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감소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45분 현재 전일대비 9bp(1bp=0.01%P) 상승한 2.14%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9bp 오른 2.7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오른 0.67%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그리스와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날 회동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 종료되는 구제금융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은 전날 그리스가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한다는 조건 하에 오는 20일 다시 회의를 열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가 18일 유로존에 구제금융 6개월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양측이 이미 이 같은 사항에 합의했으며 현재 세부 조건을 놓고 협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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