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차세대 지중선로용 한류기’ 상용화… 계통 안전 향상 기대

입력 2015-02-17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계통 사고 발생 시 정전 범위를 최소화하고 선로 상 기기에 대한 피해도 줄일 수 있는 지중선로용 한류기가 개발됐다.

LS산전은 최근 자체 개발한 22.9kV 지중계통용 신형 한류기의 시범 운영을 위한 실 계통 적용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약 11억원을 투입해 자체 기술로 한국전력 지중선로용 한류기를 개발했다. 지난해 말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시험평가를 완료했으며 이달 남서울, 인천, 경기, 대전, 충남 등 5개 한전 지역본부에 한류기를 설치했다. LS산전은 이곳에서 향후 1년 시범 사용 진행 후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류기는 지중 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최대 8kA의 고장전류에 저항을 16.7ms 이내에 투입해 고장전류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실 계통에서 일정크기 이상의 고장전류 발생 시 상위 단 변전소 차단기와 하위 단 다회로 차단기가 동시 차단돼 전체 구간이 정전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하위 차단기 단계까지로 정전구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더불어 정전 범위 축소로 인해 인근선로의 전압이 줄어드는 현상을 막고, 고장전류 저감으로 기기에 대한 기계적, 열적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산전 관계자는 “4년여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지중선로 계통 안정화에 최적화된 한류기를 개발했다”며 “실 계통에서의 시범 사용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보급 확대가 본격화 되면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구자균, 채대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2,000
    • +2.59%
    • 이더리움
    • 4,698,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90,000
    • +2.65%
    • 리플
    • 3,113
    • +2.57%
    • 솔라나
    • 205,800
    • +3.99%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4%
    • 체인링크
    • 20,910
    • +1.01%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