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여객기 회항 사태... 원인은 '땅콩' 아닌 '전갈'

입력 2015-02-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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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이런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비행기 탑승객이 전갈에 물려 비행기를 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LA공항에서 포틀랜드로 가기 위해 활주로로 진입하던 알래스카 항공 소속 여객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로 회항했다.

이유는 희안하게도 기내 탑승한 한 여성이 전갈에 물렸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전갈에 물렸다며 비명을 질렀고 승무원들이 달려와 전갈을 죽이는 동안 비행기는 이륙을 중단한 채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갔다.

전갈에 물린 여성은 해당 비행기 탑승을 거부했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는 당초 출발시간보다 한 시간 이후에 이륙했다.

이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오레곤주립대학 농구팀 선수들은 “전갈이 나타나 여성 승객을 물었다”며 “지금 비행기가 다시 계류장으로 가고 있다”며 해당내용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전갈이 어떻게 기내에서 발견됐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여객기가 전갈이 흔한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출발했던 점으로 미뤄 출발지에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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