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 연료공급시스템’ 특허… 공짜로 푼다

입력 2015-0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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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특허권을 공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의 설명도(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동반성장을 위해 LNG연료 추진선박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상 제공 대상인 ‘LNG 연료공급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LNG연료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관련 기술을 독자 개발해 국내ㆍ외에 특허 출원한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국내 중소 기자재업체들에게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국내 조선소들과 협약을 체결해 기술 이전 방식을 논의해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국내 기업 간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 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권을 개방했다”며 “중ㆍ소 조선소는 물론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연료공급시스템 활용, 지난해 총 20척 41억 달러(약 4조5000억원) 상당의 천연가스 추진 선박을 수주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6척의 LNG선을 따내며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LNG연료 추진선박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이후 연간 10조원 가까이 증가, 향후 8년간 누적 시장 규모는 최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로이드 선급은 환경규제가 강화될 경우, 2025년 한 해에만 650척의 천연가스 추진 선박이 발주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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