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중고차 파는 친구 명함 뒤돌아 찢은 사연 '뭉클'...'얼마나 상처 컸으면, 나라도…'

입력 2015-0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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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친구 명함

▲사진=KBS

개그맨 박명수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의 명함을 찢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10일 진행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DJ 박명수는 친구의 명함 속 전화번호가 가짜였다는 사연에 대해 학창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사주신 참고서를 훔친 친구의 이야기를 꺼내며 "중학교 때 옆 짝꿍이 껄렁껄렁하고 못된 놈이었는데 내 가방에서 참고서를 빼 가는 걸 봤다. 당시 그 친구가 싸움을 잘하던 친구인데 나중에 아닌 척 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중고 책으로 하나 샀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중고차를 사러 갔는데 그 친구가 중고차를 팔고 있었다. 좋은 감정이었다면 샀을 건데 그 감정이 남아있어서 그 친구한테 명함을 받고 뒤돌아 나오면서 명함을 찢어버렸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특히 "친구들이 그때 나한테 걔가 책을 가져가는 걸 다들 봤다고 했다. 아버지가 사주신 책이었는데. 아, 눈물 쏟아지네”라며 "인간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때그때 잘하자"말도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KBS Cool FM(수도권 89.1MHz)을 통해 매일 아침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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