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글로비스 대주주 지분율 축소…신용도 긍정적”

입력 2015-02-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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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현대글로비스가 진행한 대주주 지분 매각이 신용도에 긍정적이지만 동 사의 ‘Baa2’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및 ‘안정적’ 등급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유완희 무디스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대주주가 동사 지분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와 그룹 계열사간 거래와 관련된 규제 리스크가 완화되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과 그의 장남 정의선 부회장은 블록딜을 통해 현대글로비스 주식 약 500만주를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 일가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종전의 43.4% 에서 30% 미만으로 축소되었다.

지분율이 축소됨에 따라 2015년 2월 중순 시행될 지배주주 소유 회사와 그룹 계열사간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개정 공정거래법 규정’이 현대글로비스에 적용 받지 않게 된다.

이는 정몽구 회장 일가의 지분율이 규제 대상 기준인 30% 미만으 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유 부사장은 “개정 공정거래법 규정이 만약 현대글로비스에 적용되었다면 동사의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와의 거래에 일정 수준의 제약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이번 정몽구 회장 일가의 지분 축소가 유사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가능성에는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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