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축구대표팀, 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에 ‘절 세리머니’

입력 2015-0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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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백혈병 투병 중인 이광종 전 감독에게 2015 태국 킹스컵 우승의 기쁨을 선물했다.

한국은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개최국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우즈베키스탄(1-0 승)과 온두라스(2-0 승)를 연파한 대표팀은 2승 1무(승점 7)로 태국(승점 4)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의 킹스컵 우승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킹스컵은 친선대회지만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의미가 있다. 사령탑인 이광종 감독이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감독직을 사퇴한 뒤 거둔 결실이다.

이광종 전임 감독은 대회가 한창인 지난 5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제자들은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현지 중계 카메라 앞에서 ‘절 세리머니’를 펼치며 스승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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