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고졸 여사원 채용 연기로 '물의'

입력 2006-11-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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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 LCD가 고졸 여사원 채용을 지연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16일 LG필립스 LCD 관계자는 "공장 증설이 늦어져 이달 말 입사키로 한 고교 3학년 학생 2000 여명에 대해 채용 연기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입사하기로 한 2000여명의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LG필립스LCD는 지난 4월 경기도 파주와 경북 구미지역의 실업계 여고생들을 선발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으나 최근 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가 늦춰져 채용이 연기됐다.

LG필립스 LCD 관계자는 "회사라인 설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채용이 연기된 것이다"며 "내년 3월경부터 순차적으로 이들을 채용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11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기다려 왔다며 또 다시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냐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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