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세계곡물가격지수 54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15-02-08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세계곡물가격지수가 2010년 7월 이후 5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인용해 1월 세계곡물가격지수가 전달보다 3.6% 하락한 177.4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치인 2008년 6월의 267.6포인트에 비하면 34%(9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곡물 재고가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곡물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밀의 낙폭이 컸다.

올해 곡물생산은 전년대비 0.5% 증가한 25억3000여만t으로 역대 최대였다. 특히 밀과 잡곡류 생산이 지난해보다 각각 1.2%(880만t), 0.4%(530만t) 증가한 반면 쌀은 0.1%(60만t)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육류가격지수는 12월보다 1.6% 하락한 194.3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로화 가치하락에 따른 환율문제로 유럽산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세계식량가격지수는182.7포인트로, 전달 대비 1.9%(3.6포인트) 떨어졌으며, 2013년 1월에 비하면 10.1%(20.6포인트)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92,000
    • +0.06%
    • 이더리움
    • 5,189,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31%
    • 리플
    • 722
    • -1.77%
    • 솔라나
    • 230,400
    • -1.83%
    • 에이다
    • 626
    • -2.34%
    • 이오스
    • 1,104
    • -2.6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49%
    • 체인링크
    • 25,410
    • -1.36%
    • 샌드박스
    • 608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