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노숙자 위해 로마에 샤워장ㆍ이발소 마련

입력 2015-02-07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황청 로마

▲프란치스코 교황이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가족 간 소통을 방해하는 것을 경계하고 다른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방법을 다시 배울 것으로 촉구했다. (사진=AP/뉴시스)
로마에 노숙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샤워장이 마련됐다.

AP와 이탈리아 안사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 돌기둥 사이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개조해 노숙자들을 위한 샤워장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샤워장에는 샤워기 3개가 설치됐으며 수건과 갈아입을 속옷, 비누, 치약, 면도기, 면도용 크림 등의 위생용품도 제공된다. 교황 알현 행사사 진행되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노숙자들은 언제든지 샤워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발소도 마련됐다. 이발소가 쉬는 월요일마다 이발사와 미용전공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노숙자들에게 이발과 면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황청은 "샤워장을 아주 신식으로 만들었고 청결 유지를 위해 청소가 쉬운 자재를 썼다"고 설명했다.

샤워장 설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이뤄졌다. 바티칸 사회복지 책임자 콘라드 크라에프스키 주교는 지난해 10월 한 노숙자로부터 '씻을 곳이 없다'는 하소연을 듣고 이를 교황에게 보고했다.

교황청 로마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64,000
    • -1.25%
    • 이더리움
    • 3,28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301,000
    • -0.23%
    • 리플
    • 1,769
    • -7.04%
    • 솔라나
    • 133,000
    • -2.99%
    • 에이다
    • 267
    • -3.96%
    • 트론
    • 459
    • +0%
    • 스텔라루멘
    • 241
    • -8.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3.66%
    • 체인링크
    • 14,740
    • -5.21%
    • 샌드박스
    • 45.72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