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한솔케미칼, 삼성전자 ‘퀀텀닷 TV’ 본격 판매… 매출 확대 기대

입력 2015-02-05 08:26 수정 2015-0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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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2-05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삼성전자가 퀀텀닷 TV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한솔케미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퀀텀닷TV의 주요 재료를 공급한다.

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2015년 TV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퀀텀닷 TV제품 ‘SUHD TV’의 소비자 판매에 돌입한다. 다음 달에는 미국, 4월에는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5’에서 65ㆍ78ㆍ85ㆍ88ㆍ105ㆍ110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SUHD TV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TV 기술로 OLED보다 퀀텀닷 TV가 시장 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 관련 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

퀀텀닷 TV는 LCD 패널의 백라이트 부분에 퀀텀닷 소재를 입힌 필름을 붙여 색 재현력을 높인 제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중국 업체들도 퀀텀닷 TV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TV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퀀텀닷 TV 글로벌 출하량은 올해 130만대에서 내년 500만대로 성장한 뒤, 2017년에는 1200만대, 2008년에는 18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솔케미칼은 전 세계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에 퀀텀닷 원료 물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한솔케미칼이 제조한 퀀텀닷 원료를 필름에 증착한 뒤 패널에 붙여 TV 완제품을 만들게 된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주문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양산 체제를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한솔그룹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한솔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도 올해 수익성 개선 및 출하량 증대가 예상된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하로 과산화수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17라인 가동으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출하량 증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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