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광고'에 뿔난 자영업 소상공인들

입력 2015-02-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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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갑이다' 광고 방송… 자칫 악덕 고용주 인식 심어질까 우려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의 '알바가 갑이다' 광고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4일 공개적으로 알바몬을 대상으로 항의문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광고 배포 중지와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알바몬 광고는 '알바가 갑이다'라는 콘셉트처럼 자칫 고용주들이 최저시급과 야간수당을 지키지 않는 악덕 고용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게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주장이다. 해당 광고가 아르바이트 근무자와 고용주간의 갈등을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일부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알바몬 탈퇴 운동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조합 최승재 이사장은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최저 시급도 벌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광고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구직 주체인 아르바이트생뿐만 아니라 광고주이며 구인 주체인 소상공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배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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