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청소업체 특혜 의혹’ 이재명 성남시장 검찰 출석

입력 2015-02-04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이 주축이 된 사회적기업을 청소용역업체로 선정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재명(51) 성남시장이 4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 시장은 2012년 5월 해당 의혹을 보도한 일간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언론사는 이 시장을 무고로 맞고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이 시장을 고소인 겸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날 오전 10시25분께 검찰청에 출석한 이 시장은 “문제가 된 업체는 MB정부에서 우수업체로 인정해서 올해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연간 수천만원씩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종북몰이는 이번 수사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이 고소한 언론사는 2010년 6·2 지방선거 때 이재명 시장과 김미희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의 야권연대가 이뤄지면서 경기동부연합 핵심인사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나눔환경’이 성남시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시장은 “정부와 경기도가 인증하고 지원한 사회적기업인데다 위탁 적격심사에서 새누리당 시의원이 최고점을 줄 정도로 공모과정이 투명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상대로 용역업체 선정 과정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4,000
    • -0.57%
    • 이더리움
    • 5,003,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1.78%
    • 리플
    • 695
    • -0.71%
    • 솔라나
    • 188,900
    • -5.12%
    • 에이다
    • 547
    • -1.26%
    • 이오스
    • 812
    • +1.2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88%
    • 체인링크
    • 20,260
    • +0.95%
    • 샌드박스
    • 45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