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신경질 내며 근육질 만들어...오기 생겼다”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

입력 2015-02-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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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신하균(CJ엔터테인먼트)

배우 신하균이 근육질 몸매를 만든 비결을 공개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신경질 내면서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며 “사실 이렇게 무리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보니 오기가 생겼다. 힘든 마음을 곱씹으며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는데 다행히 캐릭터와 잘 어울리더라”고 말했다.

신하균은 '순수의 시대'에서 태조의 최측근인 정도전의 사위이자 왕의 사돈, 외적을 막아낸 총사령관 장군 김민재로 분했다. 어미를 닮은 기녀 가희(강한나)를 만나 흔들리며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건국 초 왕위를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역사가 감초고자 했던 핏빛 순수의 기록을 담아낸 작품이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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