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큐, 어닝쇼크·자본잠식 우려에 '급락'

입력 2006-1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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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앤큐리텔이 자본잠식 우려에 급락하는 가운데 팬택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일 어닝쇼크 수준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팬앤큐는 15일 오전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14.06% 크게 하락한 110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팬택앤큐리텔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손실이 681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2290억원, 1447억원에 달했다. 팬택 역시 14.52% 급락한 2650원을 기록중이다.

팬택역시 14일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66억원으로 손실폭이 전기대비 119억원 커졌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15일 팬택앤큐리텔의 누적손실 확대로 3분기말 현재 자본잠식상태라며 당분간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팬택앤큐리텔이 3분기 매출 증가 속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차입금 부담증가로 이자비용이 110억원 늘었고, 팬택의 적자지속으로 지분법 평가손실도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이후 매출이 회복될 것이나 과도한 차입금 증가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 경상이익의 흑자전환은 빠른 시일내 어려울 것"이라며 "자본잠식상태가 해소되고 영업 현금흐름이 안정될 때까지 커버리지(분석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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