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선 위에선 변동성 확대 주의-대신증권

입력 2006-1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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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올 들어 세 번째로 1400선 돌파에 성공했으나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과 4월 코스피지수 1400선 돌파와 달리 이번에는 경기 저점에 근접한 시점에서 이뤄져 경기모멘텀 측면에서 다소 유리하다"면서도 "경기 저점이 내년 1분기가 될 전망이어서 이달 말 발표되는 10월 산업생산 및 경기지표가 부진할 경우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이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가격 부담으로 인해 상승탄력이 약화될 경우 코스피지수의 상승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1400선에서 확인해야 할 변수들로 이번 1400선 돌파의 공신인 기금 및 금융기관의 매수세 지속여부를 비롯해 미국 등 글로벌 증시흐름, 원/달러 환율 등을 꼽았다.

성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정책당국의 개입으로 93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으나 연말이 다가올수록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 증가,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로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특히 원/엔 환율은 이미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 저점(927원)을 밑돌 경우 수출주의 수익성 악화 우려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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