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다우 또 사상최고·나스닥 1%↑ '랠리'

입력 2006-11-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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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이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사상처음 1만22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도 1%이상 올라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한데다 인텔 등 반도체주 강세, 월마트의 실적 호조까지 더해지며 핼리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86.13포인트(0.71%) 오른 1만2218.01을 기록, 사상 처음 1만22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30.66으로 전일보다 24.28포인트(1.01%) 올랐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80포인트(0.64%) 오른 1393.22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81.77로 13.24포인트(2.83%)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1.6% 하락, 예상치(0.5%하락)를 크게 밑돈 것은 물론 5년래 최대하락폭을 보였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예상과 달리 0.9% 하락하며 0.1%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예상치를 빗나갔다.

인텔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인텔이 4.3%, 마이크론테크놀로지 5.35% 상승했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미 할인 체인점 2위인 타켓은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다.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발표에도 불구, 주가는 4.2%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30달러 떨어진 58.28달러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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