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비행기표, 가장 많이 예약한 시기는?

입력 2015-02-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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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연휴에 임박해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과 항공권을 가장 많이 예약한 시기는 설을 한 달여 앞둔 1월달이다.

패키지 상품은 매출 기준으로 설 직전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 이내에 예약한 비율이 88%로 대부분이었다. 1월에 예약한 상품이 63%를 차지해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지난해 12월 예약도 25%에 달했다. 지난해 11월은 6%, 10월은 4%, 9월은 2%로 비중이 적었다.

항공권 예약도 비슷하다. 지금까지 팔린 설 연휴 항공권의 월별 예약 비중을 보면 1월 41%, 작년 12월 26%, 11월 16%, 10월 9%, 9월 6% 등의 순이다. 이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명절을 수개월 앞두고 연휴에 온전히 쉴 수 있을지,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낼 수 있을지가 불확실한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윤주 G마켓 여행사업팀장은 “연휴가 가까워져야 휴가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경우가 많아 명절 여행상품은 직전 달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의 올해 설 연휴 출발 해외 항공권 예약 시점을 봐도 출발 3개월 이내인 1월 예약비중이 33.4%,, 작년 12월과 11월은 각각 20.5%, 12.8%였다. 설 6개월 전인 지난해 7월까지 예약한 조기예약 비중은 7.9%에 그쳤다. 가장 일찍 항공권을 예약한 시기는 설이 11개월 남은 3월(0.2%)이었다.

명절에는 항공편을 증편하는데다 최근 저가 항공 노선이 많이 생겨 연휴 직전에도 여행 상품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명절이 임박할수록 비싼 표만 남는다. 명절 3개월 전쯤 예약하면 적어도 ‘최고가 항공권’은 피해 원하는 일정으로 여행 상품을 구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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