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총 1만321대 판매…전년비 11.3% 감소

입력 2015-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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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6817대, 수출 3504대 판매

▲쌍용차의 티볼리(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6817대, 수출 3504대를 포함 총 1만32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루블화 가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러시아 수출 물량 축소 영향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13일 출시한‘티볼리’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2% 늘어 6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티볼리는 계약대수가 7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판매량은 2312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국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출은 러시아 루블화 가치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로 수출되는 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43.4% 대폭 감소했다.

쌍용차는 현재 러시아 시장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우선 러시아를 제외한 신흥시장 및 유럽시장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 티볼리 출시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만큼 생산성 제고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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