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작년 M&A시장 규모 87조원…사상 최대

입력 2015-02-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 규모가 87조원 규모로 확대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자본시장연구원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A 시장은 797억 달러(87조3000억원, 부동산 인수 포함)를 기록, 전년 418억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204억 달러)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국내 M&A 시장 규모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200억 달러대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400억 달러로 확대된 데 이어 800억 달러에 육박했다.

M&A 건수는 2013년 482건에서 지난해 468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굵직한 거래가 성사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었다. 실제 지난해 삼성그룹의 구조조정을 비롯해 OB맥주, 다음카카오 등 대형 M&A가 대표적 사례다. 여기에 기업 구조조정, 부도 등 매물이 늘고 저금리 등 금융 여건도 기업 인수합병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49,000
    • +0.74%
    • 이더리움
    • 4,374,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84%
    • 리플
    • 2,863
    • +1.89%
    • 솔라나
    • 190,300
    • +0.95%
    • 에이다
    • 567
    • -0.5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1.22%
    • 체인링크
    • 19,040
    • +0.2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