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캐머런·올랑드, 일본인 인질 참수 IS 규탄…“야만적이고 악랄”

입력 2015-02-01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오바마 버락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사진출처=블룸버그 )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린 데 대해 오바마 버락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일제히 규탄과 함께 응징 결의를 표명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저널리스트인 고토씨는 시리아 국민이 겪는 고통과 시련을 외부세계에 용감하게 알리려 했다”며 “일본 국민과 함께 테러리스트 단체인 IS의 야만적이고 악랄한 행동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동맹국들과 연대해 IS를 약화시키고 종국적으로 궤멸시키기 위해 계속 단호한 행동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머런 영국 총리도 성명을 발표 “고토 겐지씨를 끔찍하게 살해한 것은 IS가 인간의 생명을 무시하는 악마의 화신임을 다시 일깨워준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일본 정부가 자국민이 살해된 후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겠다는의지를 밝힌 것은 옳다”면서 “IS를 퇴치하는 방법은 이들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IS에 대한 강렬한 규탄과 함께 “프랑스와 일본은 중동 평화와 테러리스트 단체 제거를 위해 계속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91,000
    • +0.12%
    • 이더리움
    • 5,20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38%
    • 리플
    • 699
    • +0.14%
    • 솔라나
    • 227,400
    • +0.53%
    • 에이다
    • 622
    • +1.47%
    • 이오스
    • 999
    • +1.01%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00
    • +0.82%
    • 체인링크
    • 22,620
    • +1.16%
    • 샌드박스
    • 590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