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경제지표 부진·유가 급락에 하락 마감…닛케이 1.1%↓

입력 2015-01-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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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부진과 6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유가 탓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떨어진 1만7606.22로, 토픽스지수는 1.14% 하락한 1413.58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8달러(3.9%) 떨어진 배럴당 44.45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05달러(2.12%) 하락한 배럴당 48.5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890만 배럴이 증가해 전체 원유량이 지난 1982년 이후 최고 수준인 4억673만 배럴에 달한 것에 영향을 받아 떨어졌다. 시장전문가들이 국제유가의 바닥을 지금보다 낮은 평균 배럴당 40달러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WTI 가격을 배럴당 40달러 근처에 머무를 것으로 보고 2016년이 되어서야 원유 공급 증가가 둔화돼 원유시장이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3% 증가와 대조되는 수치이며 3개월 연속 전월 수준을 밑도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캐논은 5.11% 급락했고 야후 재팬은 3.5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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