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올해 내수활성화ㆍ규제개혁 정책 우선돼야"

입력 2015-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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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기업들이 올해 정부의 내수활성화ㆍ규제개혁 정책 추진을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5년 중소기업 경영환경 및 정책우선순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 46.3%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1순위에는 ‘확장적 거시정책을 통한 내수활성화’(38.3%)를, 2순위로 ‘규제개혁 단행으로 투자촉진’(23.5%), 3순위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10.3%)’을 꼽았다.

올해 중소 제조업체는 해외진출, 투자 등 공격적인 경영보다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한 매출증대(37.3%), 원가절감 등 내실경영(35.7%)에 힘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기회요인으로는 '자사의 경쟁력'(56.0%), 'CEO의 경영의지'(31.0%) 등 기업내부 역량이라는 응답 비중이 높았으며, 위험 요인으로는 ‘내수침체’(54.3%), ‘동종업계 과당경쟁’(31.3%), ‘각종규제(27.0%)’ 등이 꼽혔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저성장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제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는 것 같다”며 “정부의 내수활성화와 규제개혁 정책이 잘 추진돼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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