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크림빵 뺑소니' 사고 현상금 500만원…유족, 별도로 3천 만원 내 걸어

입력 2015-01-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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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 영상 캡처)
만삭의 아내와 태어날 아기를 남겨두고 뺑소니 차량에 의해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한 이른바 '크림방 뺑소니'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과 유족이 현상금을 내걸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씨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씨의 유족은 경찰과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어서 네티즌들 사이에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 제보는 청주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043-270-32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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