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유정환 마약 양성반응, 고객들 "뽕드드, 해명이나 제대로" 비난

입력 2015-0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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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유정환 마약 양성반응, 고객들은 "뽕드드, 해명이나 제대로" 비난

(몽드드 홈페이지 게시판)

물티슈 업체인 몽드드가 유정환 전 대표이사의 기행으로 비난 세례를 맞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유정환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타난 걸 빗대 '뽕드드'라며 질타하고 있다.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유정환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 또 앞서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정환 전 대표는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마약을 접했기에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환 전 대표가 마약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몽드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온갖 야유가 쏟아지고 있다. 고객들은 "뽕드드 망하나요? 이루마씨도 조용하고 회사 이미지는 이제 회복 불가" "마약복용한 사람이 만든 물티슈를 우리 아이한테 여지껏 썼다니" "몽드드 유정환 대표 해명이나 제대로 하시죠?"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앞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자신의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던 중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 받았으며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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