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0만8000원…작년보다 1.1%↑

입력 2015-01-22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명절을 약 한달 앞둔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20만800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유통업체는 30만1000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aT가 21일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소고기, 배, 대추 등 26개 제수품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 aT 조사결과 전통시장에서 20만6330원, 대형유통업체에서 29만4755원이 든 데 비해 각각 1670원(1.1%), 6245원(2.1%) 더 오른 수치다.

과일류는 지난해 기상호조에 따른 풍작으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주요 제수품인 배·대추는 각각 전년대비 7.3%, 25.3% 수확량이 늘었다. 다시마도 시설면적 확대와 양식에 적합한 수온 유지로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내렸다.

이에 반해 도축이 감소한 쇠고기 가격과 한파와 폭설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시금치·도라지 등 나물류 가격이 올라 전체 구입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aT는 오는 29일과 2월 6일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선물세트 가격 및 구매적기 등을 조사·분석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7,000
    • -0.56%
    • 이더리움
    • 5,262,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34,000
    • +0.65%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2
    • +1.34%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17%
    • 체인링크
    • 25,100
    • -0.79%
    • 샌드박스
    • 635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