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IS 가입했을 리 없다" 터키서 실종된 한국 남성 1명 누구?

입력 2015-01-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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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IS 가입했을 리 없다" 터키서 실종된 한국 남성 1명 누구?

▲한국 남성 1명이 터키에서 실종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 IS 가담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IS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터키에서 실종된 한국 남성 1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0일 터키의 남동부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한국인 남성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거주하는 고교 휴학생 김모군(18)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15일 김군의 어머니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뒤 강력팀을 급파해 김군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 역시 김군의 컴퓨터를 수거해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군은 부모에게 터키로 여행 가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 밝혔고 김군의 부모는 교회 지인 A씨에게 동행을 부탁했다. 이후 지난 8일 A씨와 함께 터키에 입국한 김군은 10일 한국에 있는 남동생과 통화한 이후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출국한 A씨 또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군의 어머니는 경찰 등 수사 당국 관계자들에게 우리 아들은 절대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입했을 리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터키 한국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18세 한국 남성이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터키 치안 당국과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18살 한국인 남성이 시리아로 불법 입국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남성은 터키에 입국하기 전에 IS와 컴퓨터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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