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러시아 GDP 성장률 -5.5% 될 듯”

입력 2015-0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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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성장률 전망 중 가장 낮은 수치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올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5.5%로 1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성장률 전망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무디스는 아르메니아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된 발표에서 “러시아의 성장률 후퇴가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은 아르메이나의 경기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메니아의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인 ‘Ba2’에서 ‘Ba3’로 한 단계 내리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됐다.

지난 13일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0.7%에서 마이너스 2.9%로 수정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서방의 러시아 제재, 국제유가 폭락 등이 러시아 경제 악화를 야기시켰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같은 날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평균 유가가 배럴당 40달러일 때 성장률을 -5%로 배럴당 60달러일 때 -3%로 각각 예상했다. 앞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 직전인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며 올해 성장률을 -4%로 전망한 바 있다.

16일 국제통화기금(IMF) 러시아 대표사무소 소장 비카스 조쉬는 “러시아 통화 루블화 환율의 급격한 동요 시기는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쉬 소장은 “러시아 정부가 추진한 기준금리 인상, 은행권 지원 외화 유동성 확대 등의 조치 덕분에 루블화 환율이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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