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체 타깃, 2년 만에 캐나다서 철수

입력 2015-01-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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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개 매장문 닫고 1만7600여명 직원 해고할 계획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캐나다 시장 진출 2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캐나다 시장 진출 2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타깃은 캐나다 내 133개 매장의 문을 닫고 1만76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캐나다 내 타깃의 영업 활동은 파산보호 하에 놓이게 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캐나다인이 미국 내 타깃 매장을 애용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회사는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지에 적합한 영업 모델을 찾는 것에 실패해 2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캐나다 소비자들이 타깃의 제품 가격이 기대보다 비싸다고 실망한 것은 물론 부실한 현지 유통망으로 기본적인 품목이 매장이 자주 진열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회사측이 본 손실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결정했던 2011년부터 철수 결정까지 20억 달러(약 2조1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시장을 떠나 미국에서의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 사업체와 주주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재 타깃은 미국 내 1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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