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지성, 또 다른 인격 ‘페리박’… 사투리+꽃무늬 옷+5:5 가르마 “매력 터져”

입력 2015-01-14 2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지성, 또 다른 인격 ‘페리박’… 사투리+꽃무늬 옷+5:5 가르마 “매력 터져”

(사진=MBC '킬미힐미' 화면 캡처)

‘킬미힐미’의 지성의 또 다른 인격이 발현됐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3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을 구하기 위해 인격 변화를 시도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은 리진이 폭주족에게 납치를 당한 사실을 듣고는 안실장(최원영 분)에게 자신을 때리라고 말한다. 안실장은 처음엔 주저했지만 도현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도현을 때렸고, 신세기로 변하려던 도현은 제3의 인격인 페리박으로 변신했다.

도현에게서 나온 페리박은 구수한 사투리를 썼고 머리를 5:5 가르마로 갈랐다. 또한 꽃무늬 남방을 꺼내 입었다.

이에 안실장은 당황했다. 도현이 이사회에 가야했기 때문. 안실장은 당장 이사회에 가야 하니 써준 대로 읊기만 하라고 재촉했지만 페리박은 “얼마만에 나온 외출인데 그럴 수 없다. 내가 언제 또 나올 줄 알고 거길 가냐”라며 들은 척도 하질 않았다.

이에 안실장은 페리박에게 “이사회에 가면 배 한 척 사주겠다. 당신 이름도 새겨 드리겠다. 페리 박의 오랜 소원이지 않습니까? 당신의 이름을 새긴! 박페리호!”라고 유혹했다. 이때 페리박이 넘어가려하던 찰나, 리진의 연락을 받고 리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리진을 인질로 잡은 폭주족(조윤호 분)를 보고 화가 난 페리박은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들고 폭주족을 찾아갔다. 그리고 페리박을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했고, 실수로 폭탄을 떨어뜨린 찰나 폭탄에서는 ‘백미 취사가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킬미힐미 지성 페리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킬미힐미 지성 페리박, 지성 진짜 무슨 연기를 해도 다 어울리는 게 함정이다”, “킬미힐미 지성 페리박, 웃겨 죽는 줄 알았네. 백미 취사 부분에서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지성, 또 다른 인격 ‘페리박’… 사투리+꽃무늬 옷+5:5 가르마 “매력 터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4,000
    • +0.26%
    • 이더리움
    • 4,56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886,000
    • +4.11%
    • 리플
    • 3,053
    • -0.75%
    • 솔라나
    • 199,800
    • -0.4%
    • 에이다
    • 621
    • -1.74%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2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0.03%
    • 체인링크
    • 20,680
    • +0.83%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