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카자흐스탄 자본도피 단속 강화

입력 2015-01-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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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이 카자흐스탄으로의 도피성 자본유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텡그리 뉴스 등 러시아 현지언론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최근 국내 금융기관들에 앞으로 카자흐스탄 회사와의 거래명세는 추가 검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연방 국세청 웹사이트에도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국내기업과 카자흐스탄 회사와의 수입품 거래에서 러시아 기업이 자금은 보냈지만, 물건이 도착하지 않는 허위거래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며 돈세탁 방지법 등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루블화 약세, 저유가 등에 따른 경제위기 우려로 국내자본이 외국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관세동맹(단일경제공동체)을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허위거래서 작성 등이 쉬워 러시아 자본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기준 양국 교역규모는 약 280억 달러이며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서 주로 광물, 금속 등을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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