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5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공개

입력 2015-01-13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초 14nm 공정 기반…그래픽·배터리 성능 ↑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13일 기자간담회에서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가 5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국내 정식으로 공개했다.

인텔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브로드웰’이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14nm 마이크로아키텍처 공정 기반 마이크로 프로세서 ‘5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인텔은 2010년 32nm 공정을 이용한 1세대 웨스트 미어를 시작으로 2011년 샌드 브리지(32nm), 2012년 아이비 브리지(22nm), 2013년 하스웰(22nm) 등 매년 인텔 코어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5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제조 공정이 14nm로 22nm 공정이었던 이전 세대보다 더욱 미세화됐고 2세대 3D 트라이게이트 기술이 도입돼 크기가 이전보다 37% 감소했다.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5% 증가했다.

또 프로세서 내 그래픽 성능만으로도 4K UHD(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고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2%까지 향상된 3D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이전 세대 대비 50% 더 빨라진 비디오 인코딩, HD 비디오 재생시 최대 1.5시간 증가한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안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HP, 델, 레노버 등 국내외 7개 PC 제조사들은 5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20여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텔은 5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성능이 향상된 ‘인텔 리얼센스’, ‘인텔 와이다이(WIDI)’ 관련 기술도 소개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무어의 법칙’을 바탕으로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매년 사용자 경험의 진화를 이끌어 왔다”며 “2015년은 무어의 법칙 50주년으로,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역시 강력한 성능과 진일보한 그래픽, 급감한 전력 소모 등 또 한 차례의 혁신을 입증하며 컴퓨팅 시장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0,000
    • -1.36%
    • 이더리움
    • 4,545,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61%
    • 리플
    • 3,039
    • -1.49%
    • 솔라나
    • 198,600
    • -2.6%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0.97%
    • 체인링크
    • 20,600
    • -1.34%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