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롱패스, 구자철 연결됐지만…넘어지며 기회 무산

입력 2015-0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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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공수 맹활약이 파라과이 선수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성용의 결정적인 패스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전방에 조영철이 이근호(엘 자이시)를 제치고 나섰고 2선에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 김진수(호펜하임),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6분 기성용이 하프라인에서 골문 앞으로 길게 연결한 패스를 구자철이 잡았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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