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법안] 증권 관련 집단소송 더 쉬워진다

입력 2015-01-09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제출된 법안은 총 32건이다. 의원입법 29건, 정부입법 3건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증권 관련 집단소송의 요건을 완화한 ‘증권관련 집단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우선 주권상장법인이 발행한 증권에 관해서만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제한을 삭제해 비상장법인의 소송을 가능케 했다. 또 자본시장법상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 기재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의 경우에도 증권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송 인지세 상한은 3000만원으로 낮췄다.

김 의원은 “법안 시행 전 남소 가능성을 우려한 것과 달리 실제 증권관련 집단소송이 진행된 건 6건에 불과해 사실상 제도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의 재건축을 보다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냈다. 개정안은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25년 경과 고층건축물인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진단과 상관없이 주택재건축사업의 시행 여부를 시장·군수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당 장윤석 의원은 국회의원지역 선거구는 1곳당 4개 이상의 자치구·시·군을 포함할 수 없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0,000
    • +1.21%
    • 이더리움
    • 4,39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63%
    • 리플
    • 2,865
    • +1.42%
    • 솔라나
    • 191,000
    • +0.69%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80
    • +1.02%
    • 체인링크
    • 19,160
    • -0.05%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