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법사위원 “檢수사결과, 박대통령 가이드라인 그쳐”… 특검 요구

입력 2015-01-06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8명은 6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문건의 내용을‘ 찌라시’라고 규정하고 ‘문건유출’은 ‘국기문란행위’라는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서 한 치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야당 법사위원 일동은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서는 특검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천명하면서,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떳떳하다면 당당히 특검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비선실세’는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면죄부를 받았고,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국정농단 의혹은 없던 것으로 치부됐다”면서 “검찰은 애초에 문건 내용의 진위여부보다는 유출 경위에 대해서만 천착하였고, 그 결과는 모두의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수의 국민들은 검찰 수사에 대해 불신과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며 “검찰 브리핑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응답이 63.5%나 됐고, 특별검사제 혹은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57.7%나 되었음이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2,000
    • -3.09%
    • 이더리움
    • 4,536,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0.99%
    • 리플
    • 3,057
    • -3.75%
    • 솔라나
    • 197,900
    • -6.61%
    • 에이다
    • 620
    • -6.49%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5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1.35%
    • 체인링크
    • 20,340
    • -4.95%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