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해외 수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올해도 이어간다

입력 2015-0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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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무식 개최…허은철 사장 “진정한 저력 발휘돼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

▲5일 경기 용인시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지고 신년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사진=녹십자)

녹십자는 5일 오전 경기 용인시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갖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모든 임직원들은 녹십자 전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시무식에 참여했다.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찬란한 유산과 업계 내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녹십자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돼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허은철 사장은 이어 “녹십자 가족 모두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각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면 매출과 성장의 목표는 더불어 얻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와 보상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해 위축되고 치열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2억 달러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물이 가시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000만 달러를 기록, 2013년 대비 60% 정도 성장했다.

이같은 녹십자의 글로벌화 작업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을 겨냥한 캐나다 공장은 올 상반기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이후 2019년까지 공장 완공과 캐나다 보건성 제품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와 효율성 및 합리성 제고를 위한 리노베이션 및 신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미국현지법인에서는 추가 혈액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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