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FOMC 회의록ㆍ美 고용지표에 주목

입력 2015-0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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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시점 힌트 줄 지 관심

뉴욕증시는 이번 주(5~9일)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미국의 고용지표가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1.2%, S&P지수는 1.5% 각각 하락했고 나스닥은 1.7%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영향이다.

연준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7일(현지시간) 공개하는 지난달 16~17일 FOMC 회의록은 금리인상 시점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FOMC 성명에서는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는 문구가 빠지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갖는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이번 회의록은 당시 연준 위원들의 논의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담겨있어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여러 지표가 쏟아나오지만 특히 9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켓워치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블룸버그 집계는 24만명 증가로 마켓워치보다 다소 낙관적이다. 실업률은 전월의 5.8%를 유지하거나 5.7%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이다.

그 밖에도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지수와 민간고용, 무역수지 등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 개막하는 국제 소비자가전쇼(CES)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8일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연다. BOE는 연준과 더불어 선진국 중에서 가장 먼저 금리를 올릴 중앙은행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BOE의 금리인상 시기가 올해 3분기 이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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