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내수판매, 3년만에 140만대 돌파… 전년비 5.8% 성장

입력 2015-01-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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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곳의 내수 판매가 3년 만에 140만대를 넘어섰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의 지난해 내수 판매는 145만381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137만3902대보다 5.8% 늘어난 수치다.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는 2011년 145만3301대를 기록한 이후 2012년 139만367대 등 재작년까지 감소해왔다.

회사 별로는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8만3대의 차량을 국내에 판매해 전년보다 33.3%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 초부터 본격 국내 시장에 선보인 QM3가 지난해 1만8191대 팔리며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도 내수 시장에서 선전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68만5191대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0만8014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아차는 국내판매는 전년보다 1.6% 늘었다. 승용 판매는 26만280대로 전년 대비 6.2% 줄었지만 SUV, 미니밴 수요가 늘어나며 RV 판매는 14만6542대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시장서 총 15만4381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서는 2.2%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7.9% 증가한 6만9036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선 SUV(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인 코란도 스포츠와 코란도C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두 차종의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20.7%, 1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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