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불황에도 올해 1022억원 사회공헌활동 전개

입력 2014-12-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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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건설업계는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은 오히려 늘렸다.

3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계는 총 1022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772억8000만원 보다 249억5000만원(32.3%)증가한 것으로 이중 건설단체는 2013년 40억원에서 2014년 46억2000만원(15.5% 증가)의 지원을 했고 건설업체는 2013년 732억8000만원에서 2014년 976억1000만원(33.2% 증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증가한데는 세월호 침몰 사고, 수재 등 가슴 아픈 재해시 건설업계가 성금 및 복구지원 등에 적극 나섰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문화소외지역에 미술관·도서관 건립기부 등 사회공헌활동 범위가 다양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4년 건설업계 사회공헌활동은 사내 동아리, 가족동반활동 등 단체활동과 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크게 늘어 건설업체의 나눔활동이 양적, 질적으로 내실화 되어 가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 활동도 증가해 정부, 건설단체, 건설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죄예방환경조성(CPTED), 사회취약계층 행복터전 만들기 등 건설업계 특성을 살린 활동도 왕성하게 전개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계는 수년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헌활동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제 사회공헌사업은 건설경영에서 필수요소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설기업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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