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11월부터 '트루 프렌드 PB 자산관리서비스' 개시

입력 2006-10-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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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여유자금, 목돈 등을 위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트루 프렌드 PB자산관리서비스'를 1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루 프렌드 PB자산관리서비스'는 장기투자, 분산투자, 성과관리 등을 원칙하에 고객의 기대수익, 투자목적 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투자제안'과 투자실행, 지속적인 성과관리, 자산 리밸런싱 등의 과정을 지원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기존의 자산관리서비스에 접목,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투자자들이 자신이 맡긴 여러 자산, 펀드, 주식투자 자금 등을 부문별로 혹은 펀드별로 개별적인 실적을 확인했던 것과 달리 투자자 자산의 전체 투자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대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조언자 PB로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과 관리를 받게 된다.

특히, '알람 시스템'을 도입해 포트폴리오 전체자산의 투자수익이 고객이 지정한 수준에 달생하거나 혹은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등 필수적인 보고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면 자동으로 알람이 담당 PB들에게 통보돼 리스크 관리도 보다 철저히 하게 됐다는 한국증권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은 한국투자증권 PB고객으로서 단기 입출자금이나 고객의 판단으로 투자하는 자금 등은 제외하고 PB들의 투자제안을 받아들여 투자한 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투자목표 수익은 '정기예금 금리 + 3~5%'의 합리적인 수준에서 고객과 합의할 예정이다.

박미경 PB본부 상무는 "이 서비스는 1억원 이상의 자산을 금융자산으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평균 10%의 수익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라이프싸이클과 이상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40세까지 1억원의 시드머니(종자돈)를 마련해 55세까지 1억원을 4억원으로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가능하려면 연평균 10%의 수익을 달성해야해 이런 노후 준비를 위한 해결책 차원에서 개발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다는 상품 한, 두 종류의 상품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산가치를 보전할 수 있고 적정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해 이같은 서비스를 개발했다"덧붙였다.

한국증권은 '트루 프렌드 PB자산관리 서비스' 자체를 'PB 핵심 상품'화 할 계획이며 고객의 수익과 자산관리 실적을 PB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증권은 내년 초에는 압구정PB센터 안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주말에 40대 전문가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갤러리에서 자산 클리닉'을 통해 PB고객이 아니어도 '트루 프렌드 PB 자산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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