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13개 핵심장비-27개 핵심기술 전략개발 추진

입력 2014-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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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엔진 핵심장비산업 육성 및 개발전략 발표

정부가 113개 산업엔진 핵심장비 개발품목과 27개 공통핵심기술을 확정하고 이를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산업엔진 핵심장비산업 육성 및 개발전략'을 제7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ㆍ발표했다.

제7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발표한 개발전략은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단, 산학연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시장성, 기술성, 개발-생산역량 등을 고려해 총 113개 산업엔진 연관장비 및 27개 공통핵심기술과 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개발 로드맵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전략에 따르면 산업부는 세계시장 선도형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해 산업엔진 연관장비(59개)에 대해서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실행계획에 맞추어 동시에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지원 핵심장비(32개) 및 미래원천형 핵심장비(22개)는 중장기 지원 대상으로 R&D 로드맵에 반영하고 공통핵심기술 27개는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소액 그랜트형 과제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새로운 제조업 패러다임에 대응한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융합형 생산장비 및 스마트기계 개발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부는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한 기반구축, 연구장비 구입시 국산 활용증진 및 실적(Track record) 확보 등을 위해 구매수요 사전제공 및 국산 활용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개발된 장비의 공공구매 유도한다.

이어 장비 개발과정에서 수요기업의 시료제공, 실증 테스트 참여 등 장비가 필요한 수요기업과 장비를 만드는 공급기업간 협력 등을 통해 개발장비의 신뢰성 향상을 추진한다.

연구개발(R&D) 과제에서의 대학 참여를 확대하여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건복지부와 함께 개발된 의료.바이오장비의 시장진입을 위한 사용자 중심 임상 및 성능 테스트 지원을 통해 개발장비의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선 수요기업-공급기언간 정보교류 강화 및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협의체와 코트라(KOTRA)와의 협력을 통한 중소 장비기업의 해외전시회 참여 및 공동 브랜드 개발・도입 등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산업엔진 핵심장비 분야의 무역수지 적자(2012년 74억 달러)를 오는 2024년까지 흑자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개발전략을 통해 국내 산업의 새로운 방향타인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핵심장비를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관련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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