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 무속인으로 또다른 출발…과거발언 화제, 관상 배우는 데 쓴 돈이…

입력 2014-1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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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사진=KBS2TV 영상 캡쳐)

탤런트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면서 그의 과거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호근은 과거 KBS ‘1대100’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상을 배우는 데 3억원을 썼다”는 소문에 대해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면서도 적지 않게 투자한 것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정호근은 22일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에서 무속인이 됐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정호근은 이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며 "할머니가 무속인이었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배우 정호근, 무속인 되셨네요 이분", "배우 정호근, 아 이분이셨구나.조연으로 많이 나오시는데", "배우 정호근, 감초배우셨는데 새로운 길로 가시는군요", "배우 정호근, 그래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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