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성공투자, ‘대단지’가 승부한다

입력 2014-1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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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드림시티 써밋 투시도
오피스텔 시장에 ‘대단지’ 바람이 불고 있다.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에 비해 입주자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부대시설과 여유로운 주차 공간, 넓은 휴식 공간 등을 갖춘데다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투자자로서는 그만큼 임대 수요가 많다는 게 매력적이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시세차익을 노려볼 만도 하다. 또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임대 활성화가 쉽고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등 단지 관리도 용이하다.

다만 오피스텔은 무엇보다 임대수익의 ‘안정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하는 만큼 대단지 프리미엄에만 치중하지 말고 교통여건과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입지와 교통이 우수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확실한 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인기몰이 중이다.

우선 김천혁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파크드림시티 써밋’은 전용 25~45㎡ 총 736실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며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편복도 설계가 적용된 데다 일부 호실은 2Room-2Bay 소형주택 구조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율곡천이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생활과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파크드림시티 써밋’은 KTX 김천구미역에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피트니스시설과 입주자 전용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돼 1~2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이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서 분양 중인 ‘송정 태왕아너스 타워’도 총 507실(전용 24~55㎡) 규모의 대단지다. 구미시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구미시청과 문화예술회관,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시민운동장과 체육공원, 분수공원 등을 비롯해 금오산, 낙동강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문화, 행정,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구미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전 세대 복층구조 및 대부분이 투룸형으로 구성되어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 899실(전용 22~44㎡)을 분양 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 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3개동으로 분리해 설계했다. 또 단지 인근에 12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오는 2017년 개원할 예정이다.

대방건설도 마곡지구에서 총 1281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을 분양 중이다. 원룸부터 3룸까지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향교역 출구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하기 편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1블록에서 ‘광명역 호반메트로큐브’ 오피스텔 총 598실(전용 29~34㎡)을 분양 중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일부 호실은 서독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천정고를 최대 2.55m까지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슬라이딩 창호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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