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수준 대체로 높아

입력 2014-12-18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등급 의료기관 67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7개 의료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110개 의료기관의 지난해 7~12월 진료분 5010건을 대상으로 폐암 적정성 1차 평가를 한 결과, 종합점수가 95.65점(100점 만점)으로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이 98.22점, 종합병원이 91.40점이었다. 병원과 의원은 제외됐다.

세부 지표별로는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등 수술 관련 지표에서 99.3%,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전신보조요법 관련한 지표들에서 99.0%의 높은 충족률을 보였다.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등 7개 진료과의 전문의 구성 여부를 보는 전문인력 구성률은 상급종합병원 99.0%, 종합병원 83.7%로 의료기관 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종합 평가결과, 평가등급 산출대상으로 선정된 88개 의료기관 중에서 76.1%인 67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22곳, 경기권에 17곳, 경상권 16곳, 충청권 5곳, 전라권 4곳, 제주권 2곳, 강원권 1곳이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의 3차 결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66개 의료기관, 1만7880건의 진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는 94.32점으로 1차 평가보다 11.62점 상승했다. 상급종합병원 99.25점, 종합병원 91.65점, 병원 95.48점으로, 병원이 종합병원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의료기관별 평가등급을 포함한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73,000
    • -1.42%
    • 이더리움
    • 4,71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3%
    • 리플
    • 3,110
    • -4.01%
    • 솔라나
    • 207,100
    • -3.27%
    • 에이다
    • 656
    • -2.38%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190
    • -2.12%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