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프랑스 아문디그룹과 상호 협력… NH-CA자산운용 수탁고 60조 목표

입력 2014-12-1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금융지주는 10일 NH-CA자산운용의 공동주주인 프랑스 아문디(Amundi)그룹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아문디그룹은 프랑스 대표 금융그룹인 끄레디 아그리꼴(Credit Agricole)과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e) 이 양대 주주로 있는 유럽 1위, 세계 10위의 글로벌 자산운용회사(운용자산 규모 약 1160조원, 9월말 기준)다.

이날 양사는 NH-CA자산운용이 2020년까지 수탁고 60조원을 달성해 국내 4위 자산운용사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 주주가 지원해야 할 사항을 명확하게 정하고 2015년부터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NH-CA자산운용은 수탁고 기준 업계 11위의 중견 자산운용사로 2008년 수탁고가 7조6000억원에서 지난달 말 16조800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 성장과 함께 농협금융은 NH-CA자산운용이 그룹의 자산운용 규모에 걸맞게 선두권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공동주주인 아문디와 함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7월부터 시작된 협상에는 양사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성장전략과 양사의 협력방안을 조율했다. 이날 맺은 MOU를 통해 합의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조속하게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NH-CA자산운용이 국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내 합작 자산운용사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50,000
    • -0.31%
    • 이더리움
    • 5,22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15%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29,700
    • +0.09%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098
    • -3.43%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0.7%
    • 체인링크
    • 24,460
    • -2.12%
    • 샌드박스
    • 624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