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독도가 올바른 표기…위안부 강제동원은 역사적 사실”

입력 2014-1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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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6일(현지시간) 독도가 올바른 표기라고 한국을 지지했다. 로이스 위원장이 지난 2월 1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연방하원의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6일(현지시간) 독도 표기와 관련해 한국 정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ㆍ뉴스Y 등과의 인터뷰에서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며 “일본의 한반도 침략 등 역사적 관점에서 독도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국의 입장을 대놓고 지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표적 친한파 인사인 로이스 위원정은 공화당 소속으로 12선의 중진 의원이며 내년 1월 시작되는 114대 회기에서도 하원 위원장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현재 지명위원회(BGN) 결정에 따라 독도를 중립적인 명칭의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으며 일부 공공기관은 독도와 다케시마를 함께 표기하고 있다.

로이스 위원장은 위안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안부들이 강제 동원돼 성노예로서 삶을 살았다는 역사적 기록은 매우 분명하다”며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안부를 부정하는 것은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를 부정하는 것만큼이나 공포스럽다”고 지적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민주당의 마이클 혼다 의원과 함께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을 공동으로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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