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 세계 ICT 시장은 중국이 호령한다"

입력 2014-12-03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DC ‘2015 전망 보고서’ 발표.. 스마트폰 판매 85%가 내수

"중국이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가 내놓은 내년도 ICT 시장 전망 보고서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문이다.

IDC는 내년 중국에서 약 5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판매 전망치의 세 배에 달하고 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판매될 스마트폰의 85%는 레노버와 샤오미, 화웨이, ZTE, 쿨패드 등 자국 업체들이 만든 것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삼성전자 등 해외 기업들의 성장과 이익 둔화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ICT 투자 규모는 465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ICT 투자 중 43%를 중국이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내년 전 세계 대부분의 투자는 IDC가 이미 제시한 바 있는 ‘세 번째 플랫폼(3rd Platform)’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플랫폼’이란 클라우드와 모바일, 소셜 및 빅데이터 기술 등을 포괄하는 것. IDC는 “지난 2005년을 기점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콘텐츠 등이 풍부해지고 IT기기는 점차 모바일화하고 기기간의 통합된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혁신이 가속되면서 3세대 플랫폼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1세대 플랫폼은 메인프레임, PC와 인터넷 등이 2세대 플랫폼이다.

3세대 플랫폼 기술에서 엔진 역할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가 하게 될 것이며 IDC는 이에 따라 내년 세 번째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13%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반면 2세대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성장은커녕 하반기가 되면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일 것이고 중국은 이 분야 역시 꽉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검색엔진 바이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 텐센트 등은 수요 증가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더 지을 것이고 이들 중 한 곳 이상은 아마존과 MS, IBM, 구글 등에 큰 도전이 되고, 나머지 업체들도 3~4년 후엔 그렇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44,000
    • -2.11%
    • 이더리움
    • 3,376,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08%
    • 리플
    • 2,058
    • -2.14%
    • 솔라나
    • 124,100
    • -2.13%
    • 에이다
    • 365
    • -1.08%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42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1.16%
    • 체인링크
    • 13,660
    • -1.37%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