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FMCK’와 전략적 협력관계 돌입

입력 2014-12-02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프레제니우스 그룹 소속 신장투석 분야 1위 기업…“시너지 창출 기대”

▲최성옥 FMCK 사장(사진 왼쪽)과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신장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2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이하 FMCK)와 ‘국내 신장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첫 단계로 혈액투석액 분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MCK는 신장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대기업인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한국 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JW당진생산단지를 포함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FMCK의 신장치료에 관한 전문지식과 축적된 노하우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JW중외제약은 2015년 1월부터 혈액투석액 제품인 ‘헤모트레이트’와 ‘헤모비덱스’ 등을 JW당진생산단지에서 생산해 FMCK에 제공하고, FMCK는 이 제품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공급 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앞으로 양사는 국내 신장 사업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은 “이번 협력은 당사가 확보하고 있는 제품개발력과 생산능력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당사는 물론 우수한 제품 공급원을 필요로 해왔던 FMCK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옥 FMCK 대표도 “이번 협력을 통해 FMCK는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한국시장의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99,000
    • +0.56%
    • 이더리움
    • 5,088,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08%
    • 리플
    • 694
    • +1.31%
    • 솔라나
    • 210,300
    • +2.04%
    • 에이다
    • 589
    • +1.03%
    • 이오스
    • 929
    • -0.6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28%
    • 체인링크
    • 21,430
    • +0.85%
    • 샌드박스
    • 545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