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길용우, 딸 살리려는 노영국 멱살 "파멸시키겠다"

입력 2014-12-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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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사진=사랑만 할래 캡처)

'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노영국과 대립각을 세웠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는 최동준(길용우 분)이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증거를 없애려고 동생 최명준(노영국 분)을 윽박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동준은 "네가 원하는 게 뭐냐"며 "나한테 숨긴 이유가 뭐냐"며 증거를 숨긴 이유를 물었다.

이에 최명준은 "유리 데려갔다고 들었다. 가둬두면 안 된다. 많이 아프다는데. 정신 나가고 말도 못하는 상태라던데"라며 최동준에 의해 감금된 조카 최유리를 걱정했다.

최동준은 "나를 협박하는 거냐. 처남 증거물, 휴대폰 네놈이 다 가지고 있다는 거 안다"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협박이 통하지 않자 "명준아. 너한테는 돈이 우선이지만 나는 돈이 필요 없다. 신약 개발만 성공하면 돈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 돈 다 너한테 주겠다. 의학박사 최동준 나는 그 명예면 된다. 신약 개발한 의사 최동준 나는 그거면 된다. 우리 둘이 합의하자. 증거 줘라. 내놔라"며 회유책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최명준이 증거를 넘기기를 거절하자 최동준은 "나를 바닥까지 떨어뜨려 파멸시키려고 하냐. 네가 나를 파멸시키면 나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거다. 네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게 무엇이든 그걸 빼앗고 너를 파멸시킬 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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