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파견 경찰관 최근 전원 물갈이…문건 유출 연관 가능성?

입력 2014-1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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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씨의 국정운영 개입설이 담겨진 청와대 보고서 유출 인물로 경찰이 지목된 가운데 청와대 민정수석실 경정급 경찰관 전원이 몇 개월사이 전원 교체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정윤회씨 관련 청와대 내부 문건 작성에 관여하고 외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박모(48) 경정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1년가량 근무하다 지난 2월12일자로 파견 해제됐다.

아울러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던 또 다른 경정 역시 2월10일자로 파견 해제돼고, 지난 7월에도 민정비서관실 근무 경정 3명이 비슷한 시기에 교체됐다.

민정수석실 파견은 근무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필요에 따라 조기에 교체할 수 있지만 업무 특성상 1년 이상 근무하며 인사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자리는 청와대 관련 정보 등을 다루는 자리기 때문에 이 곳 업무가 끝난 뒤에 청와대 파견 중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일선에 복귀하거나 승진대상 자리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같은 이유로 민정수석실에 파견 나간 경정급 경찰관 5명 모두가 5개월 사이 모두 교체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경찰 내부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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